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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건강이야기] 몸에 좋은차? 물 대신 많이 마시다 간 망가집니다. 차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유익한 건강 이야기를 다루는 젤리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절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에 대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음료에는 간독성 유발 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 중 하나로 쓸모없는 물질을 처리하고
중요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간독성 유발 물질이 많아지는 경우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물 대신 마시면 간 독소를 유발할 수 있는 차?

# 첫 번째 차는 루이보스차입니다.

루이보스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라는 식물인 루이보스로부터 만들어지는 차로
최근에는 건강에 좋은 차로 유명해졌죠.
하지만 몇몇 연구에서는 루이보스차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간독성은 루이보스차에 포함된 퀴놀린이라는 화합물 때문인데요.
퀴놀린은 루이보스차에 있는 화합물로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섭취나 장기간 섭취 시,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실제 동물 실험에서도 루이보스차 추출물이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루이보스차를 마시는 경우 물 대신 마시면 안 되고 적적량과 섭취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요.
간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라면 의사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 차는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의 수염 부분을 건조해 차로 끓여 마시는 음료죠.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입니다.
옥수수수염차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런 영양소는 뼈 건강, 면역력 강화,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옥수수수염차의 효능들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옥수수수염차를 생수 대신 마실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옥수수수염차 역시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차의 간 독성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옥수수수염차의 로테논 성분이 간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로테논은 식물의 방어 메커니즘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과도한 섭취 시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수염차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이 간한데요.
이는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지만,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옥수수수염차 역시 물 대신 자주 마시는 것보다 적정량만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간질환 등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세 번째 차는 녹차입니다.

녹차는 건강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녹차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 때문인데요.
물론 카테킨은 녹차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차 종류나 과일, 채소 등에도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녹차에는 다른 차나 식품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녹차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로 좋은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실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많은 연구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요.
또 혈압을 낮추고, 동맹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연구에서는 카테킨이 항암 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처럼 녹차에서 함유되는 카테킨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테킨 성분이 간세포에 손상을 주고, 간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연구 결과, 녹차의 카테킨은 간세포 내부에서 산화작용을 증가시켜 간세포 손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산세포와 혈액 내부의 해독 기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적절한 양의 녹차 섭취는 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녹차를 대량으로 섭취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었는데요.
녹차 섭취 양은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3~4잔 이내의 녹차 섭취는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녹차는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간이 약하거나 간 질환을 가진 분들이라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네 번째 결명자 차입니다.

결명자차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죠.
또 항산화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해 주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명자차 역시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2015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결명자차의 유해성과 관련한 실험이 진행되었는데요.
이 연구에서는 결명자차의 뿌리와 줄기 부분에서 색소와 함께 카테킨과 카페인 같은 화합물을 검출했습니다.
또 결명자차에 포함된 카테킨과 카페인이 간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죠.
다른 연구에서는 결명자차 추출물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결명자차 추출물이 간세포에서 지방산 합성과 산화적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간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연구들에서 결명자차의 간독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특히 간이 안 좋은 경우 결명자차를 마시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다섯 번째 헛개나무차입니다.

헛개나무차는 해독제로 애용되는 차로, 향과 맛이 좋아 일상적으로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헛개나무의 열매에는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알코올 중독을 완화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간재생과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헛개나무차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손발이 차고 설사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염 등 간 손상이 있는 경우 간 기능이 약해져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간에 손상이 있는 경우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고 장기간 복용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다들 건강의 유의하셔서 항산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젤리영의 건강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다음시 시간에 또 만나요~!